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민주·인권·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2025 ACC 민주·인권·평화 숏폼 영상 공모전’을 오는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
공모전은 일반영상과 인공지능 활용 영상으로 나눠 응모가 가능하며,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작도 가능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은 연령에 따라 만 19세 이상의 청년·일반부와 만 18세 이하의 어린이·청소년부로 구분해 진행된다. 응모자는 개인 또는 2-5인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으며, 1인(팀)당 최대 3편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ACC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총 22개 작품을 선발해 오는 9월 1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상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2천8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채널 ACC, 미디어 월, 누리 소통망(SNS) 등 ACC의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교육 및 공공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ACC 민주·인권·평화 콘텐츠 공모전’은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 운영 중이다. 지난 2023년 공모전에서는 20편의 캐릭터를 선정했으며 지난해에는 2023년에 선정된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올해는 ACC 개관 1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ACC의 설립 배경인 민주·인권·평화 가치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시대와 세대를 잇는 창의적 콘텐츠가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