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정원의 참모습 구현에 바친 청춘
명인열전“정원은 단순한 꽃밭이나 조경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다양한 식물이 혼재하면서도 서로 조화롭게 어울리고, 나름의 질서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자연과 가까운 모습으로 다가설 때 사람들은 정서적 감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생태 다양성의 조화와 균형감이 사람들에게 평온함을
“정원은 단순한 꽃밭이나 조경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다양한 식물이 혼재하면서도 서로 조화롭게 어울리고, 나름의 질서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자연과 가까운 모습으로 다가설 때 사람들은 정서적 감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생태 다양성의 조화와 균형감이 사람들에게 평온함을
전라남도는 자신만의 독창적 유기농업 기술로 친환경농업 실천과 발전에 기여한 선구자 3명을 ‘2024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신규 지정해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유기농 명인. 제공 전남도청.축산 분야에선 광양 권영근(유기농 산양유)씨, 해남 김소영(유
전라남도는 조성애 담양 창평전통쌀엿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쌀조청 제조기술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식품명인(쌀조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전남지역 지정 명인은 17명으로 늘어 전국 최다를 유지하고 있다. 조성애 대표는
숙련 기술인의 꽃 ‘광주 명장(名匠)’에 최병근 파파레브 대표가 선정됐다.광주광역시는 구랍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광주 명장 1명과 기술장 5명에 대해 인증서와 상패를 수여했다.▲ 최병근 대표. 제공 광주광역시청.광주시는 산업현장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한강 작가가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분청사기의 매력에 빠져 30여년간 분청사기의 복원과 전파에 노력을 쏟아온 박양수 도예가(68). 박 도예가는 고흥에서 유일하게 전통 방식의 분청사기 제작과 후진 양성 등을 통해 분청사기의 새로운 부흥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외롭게 분투하고 있다.▲ 대형 접시 제작을 위해
김민철 장구 고수(31)는 국악 타악기의 소리를 탐구한다. 어깨춤을 들썩이게 하는 장구와 북을 비롯, 다양한 국악 타악기의 소리에 집중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독보적인 소리의 영역을 구축해간다. 소리 탐구가이자 sound maker다. 국악기만의 영역
“해남 꿀고구마를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국민 간식으로 만들 순 없을까?” ‘가문의 영광’ 정대웅 대표는 이같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10년전 고구마 가공에 뛰어들었다. 해남 꿀고구마가 호평을 받으며 유통되고 있으나, 생고구마로는 보관이나 유통이 힘들어 농민들이 어려
“원장 임명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개원 2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습니다. 성년을 맞는 남도국악원이 국악을 국민 생활 속에 널리 확산시키고, 세계인이 공감하는 글로벌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기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
농부에게 종자는 생명과 같은 존재다. 좋은 품질의 종자, 토양과 환경에 잘 적응하고 병충해도 이겨낼 수 있는 종자라면 농부에게 풍성한 결실을 안겨줄 것이다.기후변화로 곡물 재배가 점차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식생 환경의 변화는 종자의 환경 적응문제를 낳는다. 특히 시장
“푸른색은 쪽(藍)에서 얻었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고(靑取之於藍而靑於藍), 얼음은 물로 인해 이루어졌으나 물보다도 더 차다(氷水爲之而寒於水).”중국 전국시대 사상가 순자(荀子)의 사상을 집록한 《순자》의 〈권학편(勸學篇)〉에 나오는 말이다. 푸른색이 쪽빛보다 푸르듯이,
김영대씨(43)는 대한민국 농부다. 농업기획가이자 혁신가다. 직접 농사도 짓고, 토종 씨앗을 이어가며 농사를 짓는 씨앗농부들의 지속가능한 가치사슬을 형성하기 위해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망 구축에도 나선다. 그는 ‘맑똥’을 추구한다.‘맑똥’ 김영대씨.그가 말하는 ‘맑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