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된 ‘ACC 글로벌 해설사’는 오는 7-8월 총 7회에 걸쳐 전문 교육을 이수한 뒤 오는 9-11월 최소 3회 이상 현장 투어 해설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스토리텔링 기초 및 해설 시나리오 작성 △건축‧역사 관련 키워드 번역 및 자국어 해설 △미디어 활용 및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전당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와 공식 수료증이 전달된다.
이후 외국인 방문객에게 자국어로 ACC 공간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가족을 초청하는 ‘패밀리데이’ 및 단체 투어도 운영한다.
신청 희망자는 ACC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오는 7월 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및 활동비는 모두 무료로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14일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 글로벌 해설사’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 외국인과 다문화 구성원이 직접 ACC의 이야기를 전하는 주체가 되어 문화다양성 가치를 실현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CC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