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0월 1일부터 3개월간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씨앗을 소개하기 위한 팝업 전시 ‘씨앗, 색을 입히다’를 한국섬온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전시는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이용한 Art-SEM 사진 전시회로, 씨앗을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 촬영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씨앗이 자라면서 피우는 꽃이나 열매의 색을 더하여 예술적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이 전시된다.


조용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는 우리나라 식물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다시 태어나는 씨앗의 아름다움을 많은 국민들이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