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문자, 예술이 되다’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2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특별 전시다. ACC는 아랍 캘리그라피 문화를 소개하는 이번 특별전에 맞춰 ‘아랍문화주간’을 기획, 낮선 아랍문자를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강연과 문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3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이슬람 예술과 캘리그라피’라는 주제로 조선대학교 아랍어과 황병하 명예교수의 강의가 열린다. 이슬람 문화와 종교전문가인 황 교수의 설명을 통해 시대와 지역, 국가까지 초월한 포괄적인 의미의 이슬람 예술과 그 안에 담긴 캘리그라피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본다.

또 직접 아랍어 타자기를 사용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엘시드(eL Seed) 작품 속 ‘당신의 마음을 여세요(Open your mind)’라는 문장을 아랍어 타자기로 직접 입력해보며 아랍문자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10월 한 달간 ACC 누리 소통망(SNS)에서는 ‘아랍문자, 예술이 되다’ 전시 인증샷 이벤트가 열린다. 전시 관람을 인증한 참여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선물(스카프)을 증정한다. ‘아랍문자주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ACC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