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와 타자기로 만나는 아랍문양

문화전당, 23~27일 ‘아랍문자, 예술이 되다’ 전시 연계 ‘아랍문자주간’ 운영
이슬람 예술 강연, 아랍문자 타투‧타자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다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23-27일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아랍문자, 예술이 되다’ 전시와 연계한 ‘아랍문자주간’을 운영한다.

‘아랍문자, 예술이 되다’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2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특별 전시다. ACC는 아랍 캘리그라피 문화를 소개하는 이번 특별전에 맞춰 ‘아랍문화주간’을 기획, 낮선 아랍문자를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강연과 문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아랍문자주간’ 포스터.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23-27일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아랍문자, 예술이 되다’ 전시와 연계한 ‘아랍문자주간’을 운영한다.

‘아랍문자, 예술이 되다’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2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특별 전시다. ACC는 아랍 캘리그라피 문화를 소개하는 이번 특별전에 맞춰 ‘아랍문화주간’을 기획, 낮선 아랍문자를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강연과 문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3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이슬람 예술과 캘리그라피’라는 주제로 조선대학교 아랍어과 황병하 명예교수의 강의가 열린다. 이슬람 문화와 종교전문가인 황 교수의 설명을 통해 시대와 지역, 국가까지 초월한 포괄적인 의미의 이슬람 예술과 그 안에 담긴 캘리그라피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본다.

▲ 아랍문자 타투체험. 이미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어 오는 25-27일까지 아랍문자를 활용한 타투체험과 직접 아랍어 타자기를 사용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랍문자 레터링 타투는 일반적으로 아랍 문화권에서 많이 행해지는 헤나 대신 피부화장용 비건잉크를 이용한 타투프린터로 손이나 팔에 타투를 프린트하는 방식이다. 타투체험을 통해 문양으로서 아랍문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 직접 아랍어 타자기를 사용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엘시드(eL Seed) 작품 속 ‘당신의 마음을 여세요(Open your mind)’라는 문장을 아랍어 타자기로 직접 입력해보며 아랍문자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10월 한 달간 ACC 누리 소통망(SNS)에서는 ‘아랍문자, 예술이 되다’ 전시 인증샷 이벤트가 열린다. 전시 관람을 인증한 참여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선물(스카프)을 증정한다. ‘아랍문자주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ACC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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