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소프트웨어 역량과 꿈, 광주에서 커간다!

‘광주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센터’ 26일 개소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술 체험, 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는 광주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광주광역시 남구 소재)가 지난 26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은 초‧중등 학교의 정보(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에 따라 지역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확대와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에 시작됐다.

▲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 사업.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 누리집 갈무리.

광주광역시는 지난 2022년 국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국민이 직접 제안한 '어린이‧청소년 소프트웨어교육 확대'를 적극 반영해 지난해 추가된 지역으로, 그 간 체계적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미취업청년, 은퇴자 등 191명을 전문강사로 양성‧채용해 초‧중등 학생 1만 6천여명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광주 소프트웨어미래채움센터는 폐교였던 (구)광주과학고등학교 건물을 새단장해 지역 내 유휴자원을 교육 시설로 재탄생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코딩 실습실 외에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자율주행 구역, 로봇 공학(로보틱스) 구역, 확장현실 체험구역, 가상융합 구역, 생성형 인공지능 구역 등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데이터, 이동수단(모빌리티) 등 광주의 대표 산업 분야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인공지능 집적단지, 인공지능 대학 및 대학원, 정보통신기술 혁신 광장(ICT이노베이션 스퀘어) 등 지역 내 디지털 인재 양성 기반시설을 연계‧활용해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등 광주의 미래 인재 양성 거점으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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