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공모가 오는 2월 12일까지 문예회관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5년 새롭게 추진되는 특성화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공연콘텐츠를 발굴하고 브랜드화해 문예회관 중심의 지역 문화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신작제작형과 브랜드기획형 2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신작제작형은 지역 문화자원 또는 장르 특화의 신규 공연콘텐츠 기획・제작 운영을 위해 단계별로 지원한다. 1차에서 기획 및 쇼케이스 제작을 위한 2천만원을 지원하고, 2차에서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본 공연을 제작하도록 추가 7천만원을 지원해 총 9천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문예회관은 완성도 높은 공연콘텐츠를 발굴・제작해 최소 2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해야 한다.
브랜드기획형은 문예회관에서 최소 2년 이상 무대화된 장르 특화 또는 지역 문화자원 공연콘텐츠의 브랜드화를 위해 최대 2억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문예회관은 지역 특화 브랜드 공연으로 지역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자 2개 이상 작품으로 테마가 있는 공연 시리즈(주간)를 기획해 최소 5회 이상 진행해야 한다.
두 유형 모두 문예회관이 소재한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은 필수이며 문예회관 자체 프로덕션 구성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다만 국・공립 예술단체는 제외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문예회관은 공모기간 동안 e나라도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문예회관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카카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술관 콘텐츠 활용 지역전시 지원’ 콘텐츠 제공 미술관 공개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미술관 콘텐츠의 지역 확산으로 지역 미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미술관 콘텐츠 활용 지역전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며, 미술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 공공·민간 전시단체가 지역에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공・사립미술관과 기획사 등이며, 참여미술관은 미술관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시단체는 미술관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전시를 개최하는 방식이다.
참여미술관에는 미술관 콘텐츠 대여료를 지원하며, 전시단체에게는 전시개최 직접 비용을 건당 5천만-1억원씩 지원한다. 특히 전시는 서울 외 지역에서 개최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월6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참여미술관 접수 및 문의는 접수 이메일 또는 전화(070-4779-1652), 기타 문의는 예술경영지원센터(02-2098-2927, 02-708-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