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당일인 29일 고흥 녹동항 일대에선 화려한 드론쇼와 불꽃놀이,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려 귀성객과 도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27일에는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2025년 설맞이 달집 태우기 행사’ 가 개최돼 달집태우기와 드론 라이트쇼, 떡국 나눔 행사, 팝페라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장흥에선 전통 쥐불놀이와 마당밟기, 완도에서는 풍물놀이 등 지역 고유의 민속 행사가 개최된다. 각 시군에선 마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와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준비돼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설 연휴 레저카트 타고 산이정원서 힐링하세요
전라남도는 설날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이 가족과 함께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도록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카트경기장, 해남 산이정원을 특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월 31일까지 입장객은 입장료 할인 이벤트에 따라 50% 할인된 금액인 4천원으로 입장할 수 있고 한복을 입은 입장객은 무료이며,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특별한 명절의 밤을 즐겨보도록 설 연휴 기간 야간 개장도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 등 세부 내용은 국제자동차경주장 누리집과 산이정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도수목원 설 연휴 무료 개방

이번 무료 개방은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늘 푸른 난대림에서 산림휴양과 함께 수목원 곳곳을 걸으면서 자연을 더 가까이 체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방시설은 31개 전문소원과 산림박물관, 아열대온실, 탐방로, 등산로 등 실내외 관람시설이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난대림 수목원으로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등 814여 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늘 푸른 산림자원을 자랑하며 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