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무대인 회동에서는 29일 오전 4시30분부터 ‘바닷길 횃불퍼레이드’가 50분 정도 펼쳐져 축제 참가자들이 갈라진 바닷길을 건너는 체험을 진행한다.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 거리에 폭 30-40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각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오전과 오후 하루 두차례에 걸쳐 바닷길을 건너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29일 오후 1시 진돗개 DOG 스포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군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개막식과 송가인 등이 출연한 가운데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후 4시부터는 홍주 레드로드 이벤트가, 6시부터는 외국인 K-POP 경연, 울금막걸리마시기대회 등이, 오후 7시부터는 불꽃쇼인 새빛 퍼포먼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오후 8시에는 야시장이 개장한다.
이날 해안도로에서는 오후 1시부터 칼라풀 진도 2025 푸른뱀 퍼포먼스를 비롯, 뽕할머니 새길 퍼레이드, 진돗개 DOG 스포츠, 릴레이버스킹, 바다미술관 야행 등이 잇따라 펼쳐진다.
가계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오후 4시부터는 남도품바명품전, 오후 7시에는 외국인 락밴드 공연 등이 진행되고, 철마공원에서는 미라클 콘서트가 안성훈과 설하윤 등 트롯 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펼쳐진다.
30일 주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국악의 향연, 진도씻김굿 등 남도 문화 공연이 이어지며, 홍주 레드로드 이벤트와 릴레이버스킹 등도 이어진다.
해안도로에서는 오후 1시부터 모도소리, 조도닻배노래, 북놀이 퍼레이드 등 흥겨운 소리무대가 이어지고, 오후 7시부터 바다미술관 야행도 계속된다.
가계무대에서는 오후 3시부터 남도품바명인전이, 철마공원에서는 미라클 콘서트와 청소년 댄스 및 노래 경연대회가 펼쳐지낟.
31일에는 주무대에서 오후 2시 진돗개 DOG 스포츠를 비롯, 진도 민속문화예술단 공연, 다시래기와 진도한춤 등 진도 예술무대가 펼쳐진다. 해안도로에서는 오후 3시 모도소리와 오후 7시 바다미술관 야행이, 가계무대에서는 오후 3시 남도품바명인전이, 철마공원에서는 오후 7시 미라클 콘서트가 윤도현밴드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진도군 관계자는 “45회를 맞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며, 진도에서 펼쳐질 신비롭고 감동적인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