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를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창의적으로 재해석된 전통의 빛과 그림자가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낸다. 민화, 산수화, 궁중 장식화 ‘일월오봉도’ 등의 전통 문양과 탈춤 속 사자 가면 등을 재활용품으로 만든 인형이 무대 위에 그림자로 펼쳐지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과 연계한 체험 행사로 ‘공연별책부록–그림자 세상 속으로’도 운영한다. ‘공연별책부록’에서는 놀이를 통해 빛과 그림자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만든 그림자 인형으로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꾸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