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유산 교육·체험 프로그램 ‘문화유산 놀이터’ 참가신청과 공모접수를 오는 9월 12일까지 학급 단위나 단체(20명 내외)로 받는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신청 받는 ‘문화유산연구소 탐험대’는 연구소 학예연구사의 문화유산 조사·연구 업무 소개를 들으며 직업 탐구를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소 내 전시관, 실측실, 보존과학실을 견학하고 공방에서 미니 옹관을 만들어보며 지역의 문화유산도 체험할 수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및 지역 청소년 단체(2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 공작소’는 영산강 유역에서 출토되는 대형옹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만의 대형옹관 모양 컵받침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미션! 문화유산 영상 챌린지’는 초등학교 5-6년 학생들이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풍경(風磬)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문화유산을 주제로 쇼트폼을 제작하는 공모전이다. 학급 단위(15팀 내외)로 참여 가능하며, 10월 심사를 거쳐 11월 수상작을 발표한다. 총 5팀을 선정해 국가유산상(1팀), 옹관상(1팀), 풍경상(3팀)을 수여할 계획이다.
세 프로그램 모두 전화(061-339-1121, 1137)로 참가신청 및 공모접수를 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운영 관련 사항은 향후 연구소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문화유산을 한층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