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 위에 피어난 국악관현악의 선율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음악회 ‘바다에 핀 연정(戀情)’ 10월 5일 열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공주시와 함께 오는 10월 5일 오후 5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충남 태안군) 야외공간에서 2024년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음악회 ‘바다에 핀 연정(戀情)’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 전시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해양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통음악부터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충남도민과 공주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이 진행 중인 ‘문화택배-행복한 국악’ 공연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 ‘바다에 핀 연정(戀情)’ 포스터. 제공 국립해양연구소.

공연은 김성우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2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소속 국악관현악단이 전통국악곡 뿐만 아니라 BTS의 Dynamite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가요와 팝송을 새롭게 편곡해 연주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소리꾼, 색소폰 연주자, 사물놀이패 ‘뜬새’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5일 오후 2시부터 10월 4일까지 홍보물 내의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하거나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접수로도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선착순 30명)와 행사 참가자(선착순 100명)에게는 에코백과 휴대용 방석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행사 종료 후 온라인(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으로 참여 후기를 작성하거나 설문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추첨(10명)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서해문화유산과로 전화(041-419-7021, 7033)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