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성인 대상 서예인문학 강좌 ‘시작(始作)’

9월 강좌, 여태명 교수 ‘묵향의 변신, 캘리그라피’ 강연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성인 대상 문화 강좌 서예인문학 ‘시작(始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예인문학’은 서예문화를 주제로 한 국립전주박물관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과거에서 현재까지 우리 일상 속에 함께하고 있는 서예문화를 발견하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 서예인문학 강좌 ‘시작(始作)’ 포스터. 제공 국립전주박물관.

강좌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로, 그동안 ‘서예의 현재적 위상과 미래(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6월), ‘이야기가 있는 글씨와 그림(박진우 서예작가, 8월)이 운영됐다.

오는 9월 25일에는 ‘묵향의 변신, 캘리그라피’를 주제로 여태명 원광대 명예교수의 강연이 진행되는데, 현재 우리 삶에 다양하게 녹아있는 캘리그라피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은 ‘브랜드를 키우는 글씨의 힘(강병인 멋글씨작가)’, 11월은 ‘덕인, 붓을 만나다(곽종민 무형유산모필장) 등 서예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들이 출강한다.

이번 9월 강좌는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고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10월, 11월의 체험강좌 신청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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