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억새 개화, 은빛 가을이 찾아왔어요

무등산국립공원 백마능선 및 억새평전 억새 개화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9월 말 억새가 개화를 시작해 10월 초·중순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 화순·담양구간의 억새군락지는 백마능선(장불재-안양산)과 억새평전(북산-누에봉) 두 곳으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은빛 억새와 기암괴석의 조화를 볼 수 있는 가을 철 무등산 절경 중 하나다.

▲ 억새군락지에서 바라본 입석대. 제공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억새 경관이 아름다운 주요 탐방 코스로는 수만탐방지원센터-낙타봉-안양산 정상 코스(5.0km, 약 3시간), 들국화마을-안양산 정상코스(3.5km, 약 2시간), 용강마을-시무지기폭포-억새평전코스(6.5km, 약4시간) 등이 있다.

▲ 누에봉 억새군락지. 제공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김주옥 행정과장은 “만개한 억새 전경을 감상하고자 많은 탐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을철 뱀 물림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지정 탐방로를 이용하시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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