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월 26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예락 초청공연 판소리극 ‘조선혼인프로젝트:김신부부뎐’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가적으로 혼인을 장려해 백성들을 보살핀 왕의 공덕을 칭송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기존의 ‘김신부부뎐’을 혼자의 삶을 즐기며 살아간 노처녀 ‘삼월이’라는 캐릭터를 극 중에 새로이 도입해 각색했다. ‘조선혼인프로젝트:김신부부뎐’은 세상에 의문을 제기하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도록 변화하자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를 거쳐 회동 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