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국악동행’ 교과과정은 창의적이며, 참여형을 지향하는 3개(노래하기·춤추기· 연주하기) 분야 8종으로 구성했다. 노래하기에서는 민요와 전래동요·정가·판소리를, 춤추기는 강강술래·부채춤·소고춤을, 연주하기는 가야금·단소 등으로 구성해 단기‧장기교육과정 중 한 종목을 택해 배우게 된다.
과목별로 종목의 특징에 대한 예술적 이해와 실습과 놀이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이야기하는 등 다양한 교과 내용도 준비돼 있다. 또한 기존 국립국악원에서 제공하는 영상, 음원, 사진 등의 다채로운 매체를 큐알(QR) 코드에 담아 풍성한 교구로 사용토록 했다.
김명석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찾아가는 국악동행’이 아동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풍부하게 하고, 잠재된 아동의 재능을 발견해 미래 예술의 인재상으로 꿈을 키워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국립국악원의 선순환적인 사회 기여라는 차원에서, 자라나는 세대에게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 일생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아동(18세 미만)을 대상을 하는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등으로 회차당 10-25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관 내 희망 장소에서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단기교육과정은 오는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장기교육과정은 오는 2025년 2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