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ACC서 ‘아시아 예술’ 체험하세요”

문화전당, 내년 1~2월 문화교육실서 ‘ACC 아시아 예술체험’ 운영
아시아 공예‧정원문화 등 총 12회‧‧‧ 24일부터 누리집서 신청‧접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2025년 1-2월 문화정보원B2 문화교육실1에서 아시아의 문화와 예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2025년 ACC 아시아 예술체험’을 운영한다.

‘아시아 예술체험’은 아시아의 전통 가치, 아시아인의 삶의 지혜 함양 등 아시아의 문화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내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오후 2시 강좌와 직장인의 퇴근시간을 고려한 저녁 7시 강좌가 총 12회 진행된다. 

▲ ‘2025년 ACC 아시아 예술체험’ 포스터. 제공 ACC.

이번 교육과정은 ACC가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운영한 ‘아시아 예술체험’ 중 교육만족도가 높았던 4개의 인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 ‘아시아 공예’ 프로그램. 제공 ACC.

첫 번째 프로그램인 ‘아시아 공예’에서는 아시아 권역별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에 따라 발달한 다양한 형태의 공예를 살펴본다. 동아시아의 옻칠 공예 중 한국 나전칠기의 역사와 기법을 배우고 자신이 원하는 문양의 나전함 공예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 ‘아시아 정원문화’. 제공 ACC.

‘아시아 정원문화’는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정원문화예술과 지역의 계절성을 지닌 꽃과 소재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정원으로 재해석하는 꽃꽂이 프로그램이다.

▲ ‘아시아를 새기다’. 제공 ACC.

‘아시아를 새기다’에서는 세계 4대 문명권에서 사용된 인장(印章)의 형태와 문자를 통해 아시아 인장이 발전된 흐름을 접하고, 인장의 구조와 용도를 알아본다. 또 자신의 이름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특별 인장도 만들어 볼 수 있다.

▲ ‘인도네시아 공예’. 제공 ACC.

 ‘인도네시아 공예’는 인도네시아를 원산지로 하는 초염색의 독특한 기하학적 무늬나 천의 명칭을 일컫는 ‘바틱’ 체험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는 강좌다.

참가 신청은 24일부터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새해에는 시민들에게 보다 일찍 문화로 행복한 삶을 선물하고자 ‘아시아 예술체험’ 교육을 예년보다 빠른 1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ACC 문화교육을 통해 따듯한 삶의 온기를 나누며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원동력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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