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4D영상관’ 새단장

3축 시뮬레이터 모션 시스템 도입, 31일 재오픈

국립광주과학관은 4D영상관의 리뉴얼을 완료하고 오는 31일부터 관람객에게 재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개선된 모션 시트는 기존 총 54석에서 40석으로 변경된다. 모션 시트는 극장형 가죽 시트로 업그레이드됐으며,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리뉴얼된 4D영상관 모션 시트. 제공 국립광주과학관.

특히, 3축 시뮬레이터 모션 시스템을 도입해 진동, 충격, 바람, 안개, 물 분사, 섬광 등 6종 이상의 특수효과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개인별 3단계 이상의 진동 강도 조절이 가능해 더욱 다채롭고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다.

▲ 시연 중인 해피패밀리2 : 넥스트 레벨. 제공 국립광주과학관.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4D영상관은 총 3개의 영상이 상영된다. 모글리의 정글 탐험을 주제로 한 ‘모글리 : 정글어드벤처’, 컴퓨터 과학자를 꿈꾸는 괴짜 사고뭉치 맥스의 하루를 담은 ‘해피패밀리2 : 넥스트 레벨’, 지구 온난화를 이겨내는 삼 남매의 대모험 ‘스톰 라이더’이다.

정세환 국립광주과학관 전시운영센터 연구원은 “특수영상관이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과학관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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