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설맞이 민속놀이 함께 즐겨요

광주 나주 전주 익산 부여 박물관 등서 설날 전통문화행사 펼쳐

국립광주박물관을 비롯, 나주와 전주, 익산, 부여 등 지역 박물관에서 설 연휴기간 동안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농악과 전통놀이 체험, 전시 연계 이벤트 등 설 명절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박물관마다 제공된다.

광주박물관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

▲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 포스터. 제공 국립광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은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 ‘설’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월 28일, 3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과 교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은 복주머니 미션 이벤트에 참여하고 인증하면 복주머니에 담긴 티골드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관람 후 국립광주박물관 SNS를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연 꾸미기와 연날리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 다식만들기 체험. 제공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에서는 나전칠기 키링 만들기 체험(1.28.), 다식 만들기 체험(1.30.)이 각각 운영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전남대학교 동아리 ‘무영’이 무형유산 후계자와 협업해 제작한 키트를 활용한다. 프로그램별 준비된 재료 수량은 200개로 제한돼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2025년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 문화행사 관련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 함께해요

▲ 전통민속놀이 체험 포스터. 제공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은 2025년 설 연휴 기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명절 연휴를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월25일부터 30일까지 박물관 앞마당에서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호 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놀이, 고리 던지기,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전화 문의는 국립나주박물관 기획운영과 고객지원팀(061-330-7885)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전주박물관 ‘제29회 설맞이 작은문화축전’

▲ 설맞이 작은문화축전 홍보물. 제공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은 새해를 맞아 ‘2025 설맞이 제29회 작은문화축전’을 오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1월 29일 설날 당일은 휴관)

박물관 옥외뜨락에는 상설체험마당이 설치돼 활쏘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사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맷돌과 절구, 도량형 기구를 직접 만져보고 계량해 볼 수 있는 옛 생활도구 체험마당이 준비된다.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뱀민화그리기와 도예체험은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직접 병따개를 만들어볼 수 있는 ‘대장장이 박준하와 함께하는 대장간 체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30일 오후 3시에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인 지신밟기 공연이 박물관 옥외뜨락에서 펼쳐진다.

을사년을 맞아 설맞이 작은문화축전에 참가하는 매일 선착순 100명 뱀띠생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는 현장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립익산박물관 2025년 설날 문화행사 

▲ 설날문화행사 포스터. 제공 국립익산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은 오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박물관 일대에서 설날 문화행사를 펼친다.

행사는 △체험 : 새해 소원 엽서 적기(한달 뒤 만나는 소원 엽서) △놀이 : 전통 민속놀이(오재미 던지기, 투호놀이 등) △이벤트① : 특별전 관람 인증사진 이벤트(치미 파우치 또는 치미 키링 [택1] 증정) △이벤트② : 2025 푸른 뱀의 해, 뱀띠 관람객 선물 이벤트 (뱀 청자 인형 증정)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문의 : 063-830-0907

설날 연휴,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전통문화를 즐겨보자

▲ 설 맞이 민속놀이 체험 장면. 제공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설 맞이 어울마당’은 오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29일 설날 당일 휴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요즘 어린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전시관 앞마당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