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수요극장 ⋯ 영상으로 만나는 국립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 ‘브람스’

우수 공연 작품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는 시간! 2025년 세 번째 작품, 브람스의 삶을 서정오페라로 만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수요극장이 2월 19일 오후 7시 문화정보원 B3 극장3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브람스’로 무대를 채운다.
2025 ACC 수요극장의 세번째 상영작은 국립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 ‘브람스’다. 완벽한 구성의 음악과 로맨틱한 선율의 대가로 잘 알려진 브람스와 그와 사랑했던 여인 클라라의 필연적 인연과 영혼을 뒤흔든 사랑을 보여준다.
서정오페라 ‘브람스’는 14살 연상의 클라라 슈만을 평생 마음에 품고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요하네스 브람스의 생애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한 편의 오페라도 쓰지 않은 브람스와 슈만, 클라라의 작품들을 오페라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오페라 전체를 이끌어가는 세 작곡가의 주요곡을 작품에 함께 녹여내며 주인공들의 감정과 극의 전개를 집약적으로 다루고 브람스의 소유하지 않는 사랑, 슈만과 클라라 사이의 필연적인 인연, 영혼을 뒤흔든 숙명적 사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요하네스 브람스는 클래식 음악사의 '대표선수' 작곡가다. 평생 홀로 살며 선배 슈만의 아내인 클라라를 흠모했다. 그러한 브람스와 클라라와 슈만이 오페라 무대 위에 살아서 노래한다. 절절한 사랑과 열정, 번민의 가창이 눈앞으로 쏟아진다.
한 곡의 오페라도 쓰지 않은 작곡가인 브람스와 슈만 클라라를 오페라 무대에서 만나는 흥미로운 경험이다. ‘브람스’는 브람스의 음악을 비롯해 로베르트 슈만, 클라라 슈만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작품이다.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좌석은 200석(온라인 70%, 현장 30%)으로 전석 무료다. 예매는 홈페이지와 매표소, 콜센터 등에서 하면 된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체임버 시리즈Ⅰ ‘Cello Moments’
깊고 풍성한 첼로의 화음으로 만나는 특별한 순간들

광주시립교향악단 체임버 시리즈Ⅰ ‘Cello Moments’가 오는 2월 21일 오후 7시 30분에 예술극장 극장2에서 80분간 펼쳐진다.
2025년 체임버 시리즈의 첫 무대를 장식할 ‘Cello Moments’는 첼로 연주가 선사하는 특별한 순간들에 초점을 맞춘 공연이다. 첼로는 풍부하고 깊은 음색으로 감정을 가장 진솔하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악기다.
이번 공연은 첼로가 그려내는 깊은 사색, 따뜻한 위로, 그리고 벅찬 감동의 순간들을 담아내며, 첼로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파퀘 - 네 대의 첼로를 위한 크리스의 추억, 파헬벨 - 캐논 변주곡 D장조, 쿰머 -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듀엣 op.22 1번, 풍크 - 소나타 - 네 대의 첼로를 위한 모음곡, 골터만 - 네 대의 첼로를 위한 렐리지오소, 비발디 - 네 대의 첼로를 위한 사계 중 “봄” & “겨울”, 포퍼 - 네 대의 첼로를 위한 폴로네이즈 협주곡 등으로 짜여진다.
7세 이상(2018년 포함 이전 출생자) 입장 가능하며, 좌석은 372석으로 전석 1만원이다. 문의는 광주예술의전당(062-613-8241), 티켓링크(1588-7890).
ACC 브런치콘서트 ⋯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빈(Vienna) 숲속의 이야기’
슈트라우스 및 빈에서 활동했던 작곡가들이 전하는 새해 희망찬 이야기

ACC브런치콘서트 2월 무대가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빈(Vienna) 숲속의 이야기'로 오는 2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약 70분동안 예술극장 극장2를 채운다.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인 올해, 빈(Vienna)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슈트라우스의 작품들이 연주되고 있다. 코리아 쿱이 들려줄 ‘빈(Vienna) 숲속의 이야기‘ 역시 슈트라우스를 비롯 빈(Vienna)과 유럽에서 활동한 다양한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빈(Vienna) 숲속의 이야기'는 슈트라우스의 왈츠 제목으로, 타지에서 연주 여행을 마치고 빈(Vienna)으로 돌아온 슈트라우스가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향에서의 행복함을 느끼며 작곡한 곡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될 슈트라우스 및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들 역시 관객들에게, 타지에서 들려오는 낯설지만 익숙하기도한 또 다른 숲속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행진곡, 왈츠, 폴카, 아리아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들려줄 ‘빈(Vienna) 숲속의 이야기’로 희망찬 새해의 첫 출발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페레타 <집시남작> 中 개선 행진곡, G선상의 아리아,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사랑의 인사, 아침의 노래, 트리치 트라치 폴카, 사냥 폴카, 관광열차 폴카, ‘꽃구름 속에’, ‘강 건너 봄이 오듯’, 오페라 <아프리카의 여인> 中 “오 낙원이여”,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中 “인형의 노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中 “입술은 침묵하고” 등이 울려펴진다.
7세이상 입장 가능(2018년 포함 이전 출생자)하며, 좌석은 466석(1인 4매까지 예매가능)으로, R석 3만원 / S석 2만원이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 매표소, 콜센터에서 하면 된다. 문의(1899-5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