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맞아 다채롭게 펼쳐지는 지역 축제 즐겨요

광양 매화와 구례 산수유, 완주 딸기, 왕인문화, 제주들불축제 등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2월 28일부터 진행

봄을 맞아 오는 3월과 4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광양에서는 매화축제가, 구례에서는 산수유꽃축제가 각각 진행된다. 또 완주에서는 삼례 딸기축제가 열리며, 영암에서는 왕인문화축제와 제주들불축제가 각각 펼쳐진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지역관광과 내수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첫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오는 2월 28일부터 추진한다

광양 매화축제

▲ 광양매화축제 포스터. 제공 축제위원회.

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연다’를 주제로 광양군 다압면 매화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광양매화축제는 섬진강변과 참매실농원을 중심으로 19만8천㎡ 매화군락이 환상적인 장관을 이룬다.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로 방문객을 기다린다.

K-컬처의 원조인 사군자 테마관을 비롯, 매화꽃 흩날리는 매화 팜파티 등을 선사하는 1박2일 프로그램, 매실 하이볼 체험, 매들이 굿즈샵 운영, 매돌이 인생네컷 포토존 운영, 지구마블 광양여행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대거 도입했다.

구례 산수유꽃축제

▲ 구례 산수유꽃축제 포스터. 제공 축제위원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오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온천관광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축제다. 산수유꽃은 3월에 다른 꽃보다 먼저 개화해 봄 소식을 전한다.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불변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가 개최된다.

완주 삼례 딸기축제

▲ 완주삼례 딸기대축제 포스터. 제공 완주군청.

완주삼례 딸기대축제가 3월 7일부터 9일까지 삼례농협뒤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축하공연을 비롯, 딸기꿈나무자랑대회 대형딸기만들기, 딸기스탬프 완벽정복 등 프로그램과 딸기홍보관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딸기 및 지역농산물, 기념품 등 판매행사와 함께 딸기 관련 다양한 체험존 운영과 딸기 베이커리, 푸드존 등 먹거리도 푸짐하게 마련된다.

2025 영암 왕인문화축제

▲ 왕인문화축제 포스터. 제공 영암군청.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왕인박사 유적지와 상대포, 구림마을 등 영암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표행사로는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 ‘미래를 향한 발걸음’(3. 28.) △상대포 실경산수공연 ‘월인천강’(3.28.) △상대포 ‘낙화유수’(3.29.) △박사왕인 행차 길놀이(3. 29-30.) 등이 선보인다.

주제행사로 △왕인박사 춘향제(3.28.) △왕인박사 학술강연회(3.29.) △제7회 전국 천자문·경전 성독대회(3.29.) △왕인박사 어린이 독서골든벨(3.30.) 등이 진행된다.

제주들불축제

 제주들불축제 포스터. 제공 제주시청.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일대에서 열린다.

‘우리, 희망을 피우다!’를 주제로 첫째날인 14일에는 개막 주제공연 ‘희망, 틔우다’로 개막 축하콘서트 ‘희망드림’과 희망기원제 등으로 막을 연다. 둘째날인 15일에는 ‘희망 오르는 날’을 주제로, 주제공연 ‘희망, 오르다’가 펼쳐진다. 피날레 콘서트 ‘희망잔치’와 마상마예 공연 등이 진행된다. 3일차에는 ‘희망 잇는 날’ 주제 아래 민속놀이 전국대회와 제주 유스페스타 등이 펼쳐진다.

참여 콘텐츠로 읍면동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전통 민속놀이 체험, 불문화체험, 만들기 공방, 오름희망 영상엽서 보내기, 놀이체험 등이 진행되며, 생태가치 콘텐츠로 오름트레킹, 탄소중립 스탬프랠리, 제주그린벨, 업사이클링 소품 만들기 등이 선보인다.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2월 28일부터 진행

▲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포스터. 제공 문체부.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지역관광과 내수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첫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

‘2025년 숙박할인권’은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여행 시기를 분산할 수 있도록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3차례에 걸쳐 총 100만 장을 배포할 예정이며, 1차로 오는 2월 28일부터 30만 장을 배포한다.

1차 숙박할인권은 2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배포를 종료한다.

발급된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으로 2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2만원 할인권을,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3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콜센터(1670-3980)에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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