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이 오는 3월 12일부터 6월까지 매주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도군 옥주골창작소에서 인문학과 국악을 접목시킨 강의형 공연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오는 3월 12일 오후 7시 펼쳐진다. 김혜정 경인교대 교수가 ‘민요의 생명력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민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강연과 함께 곡소리, 흥글소리, 자장가 등이 실연되며, △‘민요는 어떻게 풍성해지는가?’ 강연과 함께 개고리타령, 방아타령, 질꼬내기 등이 공연된다. 또 △‘민요는 어떻게 거듭나야 하는가?’ 강연과 함께 진도아리랑, 남도아리랑, 아리랑, 밀양아리랑 등이 실연된다.

오는 3월 26일 공연에는 박정경 국립남도국악원장이 나선다. 박원장은 △‘팔도의 굿과 무당’ 강연과 함께 창부타령, 노랫가락 등을 들려주고 △‘한국 예술의 텃밭, 세습 예인’ 강연과 함게 살풀이춤을 보여주며, △‘웃음과 눈물의 진도 상장례’ 강연과 함께 복개춤을 선보인다.
문의 061-540-4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