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집 분야는 △아트&테크놀로지(4팀) △키네틱 미디어(1팀) △오디오비주얼(1팀) △믹스드 리얼리티(1팀) △이머시브 사운드(1팀) 등 5개로, 분야에 따라 각 2천-3천만원의 프로젝트비를 지급한다.
이번 공모는 주제에 부합하면서 아트&테크놀로지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획력과 관련 경험 및 기술을 보유한 예술가, 전문가, 연구자, 엔지니어 등 창‧제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CC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6월 8개 팀(혹은 개인)을 최종 선발한다. 참여자들은 오는 8월부터 4개월간 주제 및 기술 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창‧제작스튜디오 공간과 설비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특히 올해는 레이저, 조명, 프로젝션 맵핑 등 키네틱 미디어(kinetic media) 프로젝트 실험이 가능한 복합스튜디오와 4면 리어 스크린, 모션 캡처 카메라 시스템과 64채널 입체음향 시스템을 갖춘 미디어스튜디오에서 오디오비주얼, 믹스드 리얼리티, 이머시브 사운드 등 다양한 아트&테크놀로지 프로젝트를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자들의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은 ACC 개관 10주년인 오는 11월 25일부터 2주간 ACC 창‧제작스튜디오에서 전시로 만나볼 수 있으며, 퍼포먼스,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민에게 선보인다.
참여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 창의적인 인재들의 융‧복합 창‧제작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해 왔다”라면서 “앞으로도 실험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창‧제작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