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소재한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탈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 : 바다가 주는 치유’를 주제로 ‘제34기 바다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4월 1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바다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치유 효과를 과학·심리·역사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바다가 주는 쉼, 해양치유’(4. 22. 홍장원, 노벨평화상 기념관 다목적강당) 강연을 시작으로, △바다의 파도 소리와 호흡을 맞추며 내면의 안정을 찾는 ‘파도와 숨: 바다와 함께하는 마음 챙김’(4. 29.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 요가와 △완도의 해안과 숲에서 직접 바다의 치유력을 느껴보는 ‘완도에서 치유해(海)’(5. 13.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 현장 답사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양 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참가자들이 보다 집중적으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3회 모두 참가 가능한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수강 신청은 4월 2일부터 17일까지 전화(070-7720-2008, 2022)를 통해 선착순(60명)으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답사(5. 13.) 시 개인 점심식사 비용은 수강생 부담이다. 수강생에게는 3회 차 답사가 끝나고 소정의 수료 기념품이 증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유튜브에서 예고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