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 주제는 “리듬 속 단맛 : 진도와 남미의 민속탐험, 진도와 남미의 민속 뒷이야기”다. 강의자로는 작가 ‘박명화’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의미와 뜻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국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전통예술의 보존과 전승을 넘어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는 국악 콘텐츠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는 전문가 또는 유명 인사를 초청해 인문학과 국악을 접목한 강의형 공연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오는 4월 16일 강의자로는 작가 ‘박명화’가 무대에 오른다. “리듬 속 단맛 : 진도와 남미의 민속탐험, 진도와 남미의 민속 뒷이야기”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박명화 작가가 들려줄 이야기는 남미의 사탕수수 재배와 독특한 민속문화를 한국의 엿기름과 쌀로 단맛을 낸 엿과 교차시켜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남미의 북놀이와 한국의 진도북놀이를 비교하며, 두 지역의 전통 음악과 춤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남미와 진도의 노동요 이야기를 통해 각 지역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그녀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는 이번 강연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중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박명화 작가의 풍부한 경험과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이번 강연은 문화와 역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공연은 전라남도무형유산 조도닻배노래 보유자 조오환의 ‘엿타령’과 진도민속문화예술단의 박소심, 정기자의 진도의 토속민요를 선보이고, 마지막으로 국가무형유산 강강술래 이수자이자 진도민속문화예술단 단원인 고미경의 ‘북춤’으로 공연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 공연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30명까지 전화로만 접수를 받는다.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혹은 장악과 전화(061-540-4038)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061-540-4038)와 누리집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