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통문화관이 제공하는 2025 토요 상설무대 4월 공연이 오는 12일과 19일, 26일 오후 3시에 너절마당과 서석당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 첫 번째 토요상설무대는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 너덜마당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광대의 유쾌한 세상’을 주제로 △사물판굿과 개인놀이로 구성된 광대들의 한판을 비롯, △북소리로 그리는 이야기(버꾸춤) △광대들의 한판(버나놀이, 죽방놀이, 사자춤)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전통연희놀이연구소가 주관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토요상설무대 두 번째 무대는 오는 4월 19일 오후 3시 너덜마당에서 펼쳐진다. <‘홀릭’되다>는 주제로 △버꾸춤을 비롯, △봄이 온다면, 열두달이 좋아, 홀로아리랑 △양금시나위 △4인4색 앉은반 설장구 △타 △휘모리에놀다위 등 창작연희국악단 ‘홀릭’의 화려하고 흥겨운 무대를 펼쳐보인다.
토요상설무대 세 번째 무대는 4월 26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황승옥 가야금병창’이 채워진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보유자 박시양씨가 고수로 나서며, 이경진, 이다온, 반가연, 김하영, 최연재, 주아린, 김빛나라 등이 출연한다.
무대에서는 △단가 녹음방초를 비롯, 심청가 중 △화초타령 △황성올라가는 대목 △그 자리에 얻드려 △방아타령 △어전사령이 나간다 △천지신령님이 △예소맹이-심황후 이말 듣고 △감은 눈을-얼씨구나절씨구 등 대목이 화려한 가야금 가락과 함께 울려퍼진다.
매회 공연은 무료 관람하며, 문의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팀(062-670-8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