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에서 4월 과학의달에 특별한 과학체험 즐겨보자

우주과학특별전,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19+’, 인공지능 융합콘서트 등 펼쳐져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인공지능과 우주, 봄꽃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과학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우주과학 특별전 ‘지구 너머의 세계’를 오는 4월 8일부터 개최한다. 또 오는 25일 ‘꽃’을 주제로 성인 관람객들을 위한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19+’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본관 1층 상상홀에서 인공지능과 예술을 융합한 ‘제7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

우주과학 특별전 ‘지구 너머의 세계’

▲ ‘지구 너머의 세계’ 포스터. 제공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은 인류가 우주를 탐구해 온 여정과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우주과학 특별전 ‘지구 너머의 세계’를 오는 4월 8일부터 개최한다.

오는 6월 29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국립과천과학관의 2024년 브랜드기획전 순회전시로 ‘보이는 빛 / 보이지 않는 빛’, ‘보이지 않는 세계’, ‘우주놀이터’,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 등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1존 ‘보이는 빛 / 보이지 않는 빛’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빛을 소개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알아보며 빛을 관측하는 주요 망원경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2존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는 블랙홀, 암흑물질, 중성미자 등 6개 주제로 보이지 않는 것들을 과학자들이 어떻게 연구해 왔는지에 대하여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3존 ‘우주놀이터’는 우주 스케치 월, 블록 우주선 조립체험, 우주 직소 퍼즐 등 우주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4존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에서는 심우주에서 우리가 사는 태양계까지 다양한 우주로의 도전을 연출한 전시품들을 선보이며, 보이저호 모형을 포함해 골든레코드 자료와 내용들을 탐구할 수 있는 콘텐츠들도 선보인다.

국립광주과학관 우주과학 특별전 ‘지구 너머의 세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인을 위한 야간 과학문화행사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19 - 꽃피는 봄이오면”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19” 포스터. 제공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은 또 오는 25일 봄을 맞아 ‘꽃’을 주제로 성인 관람객들을 위한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오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19+'는 성인만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국립광주과학관만의 특별한 과학문화행사로 과학관은 아이들만을 위한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며 지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꽃피는 봄이오면’이라는 부제로 밴드 ‘화려’의 봄꽃 음악 콘서트와 함께하는 ‘플라워 다이닝’,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영하 교수와 허재무 진행자가 함께하는 ‘우리의 삶과 닮은 봄꽃 이야기’ 토크 콘서트, 전문가와 함께 아름다운 나만의 꽃다발을 만들어보는 ‘플라워 클래스’, 꽃차에 대해 알아보고 시음도 해볼 수 있는 ‘꽃차 소믈리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이벤트로 참여자 중 베스트 드레서와 행사 중 꽃과 함께 촬영한 멋진 사진을 선정해 특별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참여 신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90명까지 예약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 피아노와 인간 대금 연주자의 협연” ⋯ 제7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

▲ 인공지능 융합콘서트 포스터. 제공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은 이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국립광주과학관 본관 1층 상상홀에서 인공지능과 예술을 융합한 ‘제7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인공지능 융합콘서트는 인공지능과 예술가의 융합 공연, 강연,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봄을 주제로 인공지능 작곡가 ‘이봄(EvoM)’이 작곡한 곡을 인공지능 피아노 ‘인피니아(INFINIA)’와 대금 인공지능 공연가 ‘예담’이 협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피니아는 관람객의 얼굴표정과 주변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음악을 즉석에서 작곡해 연주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

2부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작곡가 ‘이봄(EvoM)’의 개발자인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소장 겸 AI융합학과 안창욱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작곡가 이봄(EvoM)의 탄생과 진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음악 창작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인공지능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3부 행사는 1부 무대에서 인간과 협연을 펼친 인공지능 피아노를 관람객들이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제7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 참가비는 1천원이며,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150명까지 온라인 사전예약 후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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