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어린이문화원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은 창작팀 온몸의 진향래 안무가가 자연의 소리와 리듬, 동식물의 움직임,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인간의 감각을 무용 퍼포먼스와 축제 형식으로 창작한 공연이다. 공연명 중 ‘슴(心)’은 마음의 숨결을 뜻하고, ‘숨’은 생명의 숨소리를, ‘슘’은 성장의 몸짓을 의미한다. 공연을 통해 ‘숨을 쉰다’는 본질적인 감각을 아이에게 전달하고, 이는 곧 자연 속의 생명과 성장의 몸짓으로 이어짐을 표현한다. 공연이 펼쳐지는 야외 공간은 나무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자연 속 공연장으로 탈바꿈하는 것도 특징이다.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은 18-36개월 이하의 영유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흔들흔들 우주’는 임신부와 24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ACC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예매나 전화(1899-5566) 예매 모두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