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안양산 산철쭉 개화, 분홍빛 시작

들국화마을-안양산코스, 수만탐방지원센터-장불재-낙타봉-안양산 코스 등 이용 가능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무등산국립공원 안양산 정상부와 백마능선 부근 산철쭉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 산철쭉 군락은 안양산 정상부와 장불재-안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만능선을 따라 약 2.8km 구간 탐방로 일대에 넓게 펴져 있으며, 파란 하늘과 주변의 기암괴석이 함께 어우러져 봄철에만 만날 수 있는 무등산 절경이다. 

▲ 무등산국립공원 안양산 산철쭉 개화 현황. 제공 무등산국립공원.

산철쭉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주요 탐방코스는 무등산국립공원 들국화마을-안양산 코스(3.5km, 약 2시간)와 수만탐방지원센터-장불재-낙타봉-안양산 코스(5.0km, 약 3시간) 등이 있어 산행일정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코스로 선택할 수 있다.

조원철 행정과장은 “산철쭉 개화가 시작되면서 탐방객 밀집이 예상된다”며 “지정된 탐방로 이용 및 공원 내 흡연금지 등 주요 금지·제한 행위를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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