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오월어머니들과 지역의 문화예술인이 함께 만든 공연으로, 지난 2022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전 국민과 오월의 가치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악인이자 배우인 오정해 씨가 참여해 오월어머니들의 절절한 사연이 보다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민주·인권·평화라는 보편적 가치의 세계화를 위해 오는 24일 광주공연을 비롯해 오는 6월 18일 일본 오사카 공연도 예정돼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이 땅의 평범한 어머니들이 겪은 비극을 예술로 빚어낸 진실의 울림이며, 인간의 존엄과 진실, 그리움을 의미한다”면서 “ACC는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지역 문화예술을 함께 품는 공간으로 항상 함께 자리를 지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