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박물관 문화향연 ‘박물관 속 무용’ 펼친다

6월 7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비보이 크루 ‘갬블러크루’ 공연
오프닝 무대로 전북대학교 남녀혼성 댄스동아리 공연도 선보여

국립전주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국립박물관문화재단·국립지방박물관이 주최·주관하는 국립지방박물관문화향연 ‘박물관 속 무용’을 오는 6월 7일 오후 5시 박물관 옥외뜨락에서 개최한다.

‘박물관 속 무용’은 각 국립지방박물관의 전시 또는 대표 문화유산과 개성이 넘치는 무용수들의 퍼포먼스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국립지방박물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확대 및 지역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 ‘박물관 속 무용’ 포스터. 제공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청춘의 열정이 담긴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남녀혼성 댄스 동아리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트릿댄스 크루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브레이킹팀인 △갬블러 크루(Gambler Crew)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브레이킹 댄스와 커버댄스 등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갬블러 크루’는 세계 비보이 챔피언십 ‘Battle of the Year’ 우승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며 한국 비보이 문화의 위상을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JTBC ‘쇼다운’,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 KBS ‘댄싱하이’ 등 많은 방송에 출연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퍼포먼스를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따뜻한 햇살 아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박물관의 야외무대에서 신나는 리듬과 젊은 에너지로 가득 찬 무대를 만날 수 있다”라며 “여름의 초입,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063-220-1009)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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