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정기공연 소리굿 ‘누산네 니단이’

최고의 연주단과 제작진이 만들어낸 걸작!

국립남도국악원은 국악연주단 정기공연으로 창작 소리굿 ‘누산네 니단이’를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7월 5일 오후 3시 이틀간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 올린다.

국악연주단 정기공연은 지난 2012년 11월을 시작으로 매년 특색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국악연주단의 기량과 역량을 향상시켜 오고 있다.

▲ ‘누산네 니단이’ 포스터. 제공 남도국악원.

이번 공연은 진도의 시간을 어루만지는 위무慰撫의 소리굿으로, 아직도 떠돌고 있을 이름 없이 죽은 영혼들, 침묵과 숨죽임을 강요당한 통곡들을 씻김으로써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만이 해낼 수 있는 소재와 주제로, 단원들의 역량이 총동원된 걸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리와 춤,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국립국악원 대표 공연 종묘제례악 등을 연출한 국내 최고의 연출가 남동훈이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모든 관객과 공감을 추구하는 유민희 작곡가가 음악을 맡았으며, 대본 천정완, 무대디자인 오태훈, 조명디자인 이경은 등 각 분야 최고의 실력자들이 참여했다.

▲연주단 공연 장면. 제공 남도국악원.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고군면 오일시)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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