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 18일 장흥서 개막

‘100세 시대, 통합의학!’ 주제로 5일간 전시와 체험행사 등 펼쳐져

‘100세 시대, 통합의학!’을 주제로 한 2024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장흥군 안양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펼쳐진다.

‘통합의학 메카 장흥! 건강한 삶의 장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펴려지는 올해 통합의학 박람회는 주제관과 테마전시관 등 전시를 비롯, 학술행사, 연령 맞춤 프로그램 등 통합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포스터. 제공 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

이번 박람회는 통합의학을 통해 건강한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통합의학을 대표하는 장흥의 상징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는 전국 대학과 병원, 의료산업 업체, 보건소 등 110개 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여해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제공한다.

6개 전시관 통합의학 체험과 건강음식 및 특산물 판매장 등 구성

전시관은 통합의학관을 비롯, 주제관, 의료기기체험관, 보완대체의학관, 힐링테라피&의료산업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특산물판매장 등으로 구성됐다.

통합의학관에서는 양 · 한방 내과, 만성질환 성인병, 피부과, 이비인후과, 관절&어깨검진, 재활치료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주제관은 통합의학 전시실로 첨단 VR존과 셀프건강케어코너 등이 마련됐다.

의료기기체험관에서는 체형분석, 재활운동, 안면인식 AI 스트레스 검사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보완대체의학관에서는 홍채검사, 물리치료, 카이로프랙틱, 근육신경조정술, 경락마사지, 재활의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힐링테라피&의료산업관은 전신·두피 마사지, 생약초 뷰티테라피, 피부 미용, 의료기기 체험 및 판매 등이 진행되며, 건강증진관에서는 22개 시군 보건기관 건강정보 및 체험이 가능하다.

특산물판매장에서는 표고버섯 관련 제품, 청국장, 함초소금, 편백추출액, 작두콩차 등을 전시 판매하며, 건강음식관에서는 장흥의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 먹거리를 판매한다.

개막식과 축하공연

오는 18일 오후 2시 통합의학박람회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통합의학의 과거와 미래를 설명한 주제영상과 통합과 상생 세레모니,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박지현, 현숙, 강민, 손태진, 황민호 등 가수들이 나서 세대공감 무대를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 통합의료병원 체험. 제공 통합의학박람회추진위.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의료기기 시연체험를 비롯, 약초동산 한약재 활용 족욕체험, 맨발지압존, 청태전 만들기, 7080 추억의 버스킹, 통합의료병원 체험, 키즈체험존 등이 마련됐다.

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진행되는 건강강좌는 홍성우 비뇨기과 전문의, 양재진 정신의학과 전문의, 김은정 맨발학교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전립선비대증 치료법, 스트레스와 나, 맨발걷기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부대행사로 주민자치 시연대회, 시군 신체활동 경연대회, 오감놀이터, 모루인형 만들기, 나무 오카리나 만들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 통합의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통합의학 학술세미나와 공동학술대회가 각각 19일 오후 2시30분과 20일 오전 9시30분에 장흥통합의료병원 대사자홀에서 열린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합의학은 질병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하는 미래의학”이라며, “통합의학박람회의 건강한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 건강한 내일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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