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작가는 지난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오즈’가 당선돼 데뷔했다. 소설집으로는 ‘소돔의 의로운 혈육들(2019)’, ‘빛을 걷으면 빛(2022)’, ‘두고 온 여름(2023)’ 등이 있다. 이번에 ACC에서 낭독하는 ‘혼모노’는 ‘제15회 젊은 작가상’, ‘제25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북토크 후에는 성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되며, 관객 10명을 추첨해 사인본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강현 전당장은 “책은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듣고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복합 콘텐츠”라면서 “오는 25일 9주년을 맞는 ACC는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앞으로도 이용자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