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7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6관에서‘뉴욕의 거장들 :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뉴욕 유대인박물관의 명작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뉴욕의 거장들’은 유럽으로 대표되는 유구한 서양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뉴욕화파’ 작가들에 의해 ‘추상표현주의’라는 새로운 시각 표현 방식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다룬다. 또 시대의 흐름을 이끈 거장들의 작품 활동을 돌아보고, 20세기 중반 예술의 중심지가 파리에서 뉴욕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광주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며 문화를 꽃피운 도시이다”라며 “자유로운 표현과 창의적 도전을 통해 기존 관념을 뛰어넘었던 과거 뉴욕의 거장들처럼, 이번 전시가 오늘의 관람객들에게 예술이 지닌 자유정신과 혁신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 관람권은 성인 1만3천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만원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사전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관람권은 카카오톡을 비롯해 네이버, 티켓링크, 인터파크 채널을 통해 판매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당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